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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두
어떤 화두 사진.글/도래샘.송호민 매화가 웃고 있는 저 빗살문 뒤에는 누가 있을까 나일까 그대일까 숨결 모아 귀 기우리면 들려오는 발걸음소리 어제인가 오늘인가 아님 내일인가 겨울바람 부는 법당 앞 매화 꽃잎마다 피어나는 부... -
아프리카에 왜 털모자가 필요한가?
도서관 홈페이지에 털모자 뜰 자원봉사자 모집한다는 공고가 떴다 뜬 모자는 아프리카에 보낸다한다 믿어지지않는 통계지만 매년 전세계에서는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아기가 270만명이고 이 중 약 96만명이 태어나는 당일에 사망한다고 한다(2016 WHO...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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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
||0||0http://pds8.cafe.daum.net/download.php?grpid=aASR&fldid=6srd&dataid=19&fileid=1?dt=20070104192140&disk=7&grpcode=latindancepks&dncnt=N&.mp3 12월의 시 사진.글/도래샘.송호민 ... -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0||0해운대도서관 전시 (10월 4일~10월 14일)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 마디 하지 못 하... -
친구여!
||0||0http://worldvisionmail.com/music/Henri_Seroka_Sunrise.mp3친구야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가을이 오나보다 피멍든 가슴 부여안고 백록리 산 그림자 아래 꽃무릇이 웃고 있는 걸 보니 친구야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산을 타고 내려 와 계곡의 물소... -
엄마....
엄마~ 난 '엄마'하고 부를 수 있는 엄마가 내 옆에 있어서 참 좋아 매일 볼 수 있고 늘 건강하게 웃는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친구들이랑 산에 가서 윷놀이하고 노인정에 요가하러 다니는 모습보면 맘이 놓여 교회에서 회장이며 총무 맡아 섬기는 모습이 자랑... -
나의 여름
||0||0"얘야 넌 집에 있거라","얘야 넌 논에 들어가지 말거라" 시아버님 말씀 "얘야, 넌 일을 참 잘하는구나 담에 농사 지으러 들어와도 되겄다" 시엄니 말씀 남편은 모판 찌고 큰 집 시동생은 이앙하고 아버님 두름 치시고 엄니는 떼우시고 나는 모판 씻느라... -
갯까치수영
||0||0http://cfile24.uf.tistory.com/media/260A703C53DEE68226D2E8갯까치수영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가슴 확 트이던 바다풍경 던져 놓고 발밑을 간질이던 파도소리도 남겨 놓고 숨찬 해녀들의 휘파람소리까지 숨겨둔 채 소녀 닮은 갯까치수영의 예쁜 미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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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그리움
||0||0http://kimsungsu.wo.to/wma/임수정 - 사랑해.wma 백록리의 단풍나무 꽃 오월의 그리움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그리운 사람은 하늘 보다 더 먼 곳에 있고 그리운 마음은 눈빛 보다 더 가까운 곳에 산다 꽃에의 그리움이 잎으로 피어나는 오월 떠난 것에... -
금남화
||0||0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금낭을 닮았기에 붙여진 이름 금낭화에 끄덕끄덕 피 흐르는 심장을 닮았기에 불린 이름 Bleeding Heart 에도 끄덕끄덕 요리보고 조리봐도 당신을 따르겠다는 꽃말엔 갸우뚱갸우뚱 붉은 물 뜩뚝 떨어지는 그리움이 주머니 마다 ... -
큰괭이밥
||0||0http://cfs1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UHBaUEBmczEyLnBsYW5ldC5kYXVtLm5ldDovMTI4OTQ5NTEvMS8xODEud21h&filename=181.wma큰괭이밥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이별 앞에 서면 꽃도 어찌 슬픔을 모르랴 흘러간 세월의 흔적... -
스튜디오 빌려 조카 돌사진 찍어보기
||0||0동생이 44에 결혼해 46에 채린이를 낳았다 "응애응애" 자음모음도 분명하게 울던 채린이 야~ 정말 응애응애 하고 운다 하고 우리끼리 웃고있으면 왜 안달래주나 힐끔힐끔 곁눈질하며 울던 채린이 아빠가 퇴근해 들어오면 "끼약"하고 두 손을 번쩍 들어 ... -
꿈 속에 산다 4
||0||0내 생일은 1월 11일이다 이 쉬운 숫자를 같이 사는 사람은 번번이 잊어버린다 신혼 때 화장품을 받은 적이 있는데 맞지않아서 사양했더니 그 뒤론 국물도 없다 그려려니하고 지내왔다 그런데 3년 전 마흔넷 나이에 결혼한 막내동생은 생일때마다 신랑이... -
꿈 속에 산다 3
||0||0"당신과 함께라면 이대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런 고백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진심이 아니라면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죠.. 위험하니까요" (맞어... ) 잠시 스쳐간 순간일 뿐이지만 그 것은 전 생애 그 이상의 순간이다. (현실에서도 그... -
나와 소나무와 흰 눈과...
||0||0 왜 자꾸 소나무에 눈길이 가는지 모르겠다 그냥 마음이 간다 나도 모르게 끌린다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없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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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 산다 2
||0||0여기저기 흩어둔 책을 동시다발적으로 보는 편이다 식탁에서,화장실에서,침대서...손에 잡히는대로 그러다 보면 이상하고도 재밌는 현상과 가끔 맞닥뜨릴 때가 있다. 이 책서 읽은 내용이 저 책에서도 보이는 것 국내 저자와 국외 저자, 인문학과 자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