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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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연가...
♡♠ 8월의 연가(戀歌)/ 오광수 ♠♡ 8월에 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 나는 그대의 꽃잎에 머무르는 햇살이 되렵니다 그대는 초록세상에 아름다움이 되고 힘겨운 대지에는 꿈이 되리니 나는 그대를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푸른 파도의 손짓도 외면하렵니... -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 -
아름다운 새벽
http://cfs6.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FFqTXZAZnM2LnBsYW5ldC5kYXVtLm5ldDovMTA4MTg5MTQvMC80MS53bWE=&filename=41.wma소원님의 글이 넘 멋져서 ... -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往歲行歸喜&... -
중년에 피는 꽃
http://www.geocities.jp/sumire1h/kimcmin.wma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고 쿵당 거리는것을....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는 못해도 마음은 소녀인것을.... 이렇게 밤새 비가... -
"사랑은 불꽃, 시간이 지나면 재를 남기고 사라진다"
||1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계절이다.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다시 한 번 무성한 사랑으로 흔들리고 싶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사랑을 글로 쓰려고 하니 슬며시 화가 난다. 사랑은 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불꽃 같은 ... -
황혼 인생의 배낭 속에
http://urikr3.com/music/etc/uri_e0286.asf 황혼 인생의 배낭 속에 흔히 노년은 상실의 세대라 합니다 상실 당하기 전에 버릴것은 스스로 털어버리십시요. 그래서 우리 인생의 배낭을 가볍게하시죠~ 과거에 묶여있으면 현실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인생의 종... -
흔들린 마음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 범능(정세현)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
영화감상 -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일상이 되어버린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
관심사로 다가온 야생화들.
크고 화려한 꽃만이 꽃이 아니란걸 요즘 실감한다. 이름도 몰랐든 작은 들꽃들이 누구의 보호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그 생명을 이어간다. 여려 보이고 약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을 보면서 자녀들을 과잉보호하는 사람들이 문득 생각난다. 스스로의 선택... -
8월의 마지막날. 주남저수지에서의 만남.
8월의 마지막 날 인터넷 국제 신문에서 주남 저수지 기사를 보니 구미가 당겼다. 세수만 하고는 뛰어나왔지만 9시. 버스에 앉아 대충 로션과 선크림을 발랐다. 꼴불견일껀 분명하지만 선글라스 끼고 시침뚝따고. 사상 터미널 도착 창원행 버스타고 터미널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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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바치는 글 (감동)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서른아홉 살 주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다리가 되어주는 고마운 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한 살 때 열병으로 소아마비를 앓은 후 장애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기에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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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꽃망울... 꽃망울은 희망을 준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한세대를 이끌어가는 삶의 잉태 우리는 꽃망울의 진리를 알아야 한다 앞으로 펼쳐질 위대한 삶 그것은 화려한 옷을 입고, 보여줄 향기의 미소 오늘도 이 작은 꽃에서 꽃망울을 보고 향기의 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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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서 물었다
봄 바다에 가서 물었다 - 이기철 봄바다에 가서 물었다 근심없이 사는 삶도 이 세상에 있느냐고 봄바다가 언덕에 패랭이 꽃을 내밀며 대답했다 담을 수없는 곳에 담고 싶어하는 마음이 근심이 된다고...... -
외로운 영혼의 섬
외로운 영혼의 섬 / 조병화 내 마음 깊은 곳엔 나만이 찾아갈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쓸쓸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내 마음 가져간 곳엔 나만이 소리없이 울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고독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 -
바람이 그대 쪽으로
바람이 그대 쪽으로 /기형도 어둠에 가려 나는 더 이상 나뭇가지를 흔들지 못한다. 단 하나의 靈魂(영혼)을 준비하고 발소리를 죽이며 나는 그대 窓門(창문)으로 다가간다. 가축들의 순한 눈빛이 만들어내는 희미한 길 위에는 가지를 막 떠나는 긴장한 이파리... -
상한 영혼을 위하여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 정희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