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사는 린네아님 초청으로 4주간의 북유럽 야생화탐사 떠났다
부산에서 4명, 심야버스 타고 올라갔다
인천공항서 체크인하는데 일행중 한 명에게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한다
그 분 여권에 메모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핀에어항공인데 여권에 메모를 했거나
커피 얼룩이 있어 탑승 못하는 경우가
거의 매일 있다시피한다고 그런다
게다가 공동수화물과 일행들 짐이 용량초과다 (수화물 23키로,기내용 8키로)
부랴부랴 밖으로 나와
망원렌즈 등 짐을 빼서 그 분께 맡겼다
공항에 임시여권 발급하는데가 있다는데
항공편도 없고해서 부산으로 다시 내려가셨다
탑승 거부당하고
짐은 용량초과에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은 허둥지둥
정신없이 출국했다
그래도 여행은 계속~
(그 분은 일주일 뒤 합류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