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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저가 알려준 꽃 정보가 3년이 못되어서 없어지는 묘한 경험을 두번 겪었습니다.

2005년 남덕유 광릉요강꽃  찾으려 돗가비님과 같이  탐사 갔다가 광릉요강꽃은 찾지 못하고 남덕유근처 무룡산 자락에서

꽃봉오리 상태의 복주머니란 30여촉을 발견하여  일주일후에 야생화클럽의 봄 정기탐사가 그곳에서 있었습니다.

여러사람이 알고 3년후에 한촉도 없이 전부 사라 졌습니다.

050529R2 086.jpg

 

 

그후에  여러분도 잘 아시는 우리집 뒷산의 전국최대의 병아리난초 군락지도 저가 알려준후 3년이 지난 올해 없어져 버렸습니다

20160628-KM0A3253.jpg

 

 

 

 결심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꽃 정보도 알려 주지 않기로 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지금 우리 한의원에 오신 손님이 오늘아침 KNN뉴스에서 금정산의 가는동자꽃이 여러 진사님들때문에 몸살을 앓는다고.....

여러사람이 사진을 찍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밝게되고 어떤 분들은 사진 구도가 잘나오는 방향으로 꽃을 비틀고.....

 

창녕 이방의 땅나리 군락지는 어떻습니까?

그 많던 개체는 지금은 1/20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게 되면 의도 하지 않았겠지만 밝게 되고.....

그리하여 꽃은 점점 없어 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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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적/이봉식 2019.07.23 11:30
    잘하셨습니다.
    꽃사진을 하면서 난감한경우가 자생지 알려주세요. 저혼자만 보고 올께요.
    난감하지요. 과연 혼자였을까. 꽃은 안 발견되어야 잘자라겠지요.
    저는 못본 꽃들이 아직 너무 많아요. 천천히 기회가 다으면 볼까 합니다. 볼꽃들이 많아서 행복하니까요.
    처음 꽃사진 입문 하시는 분들께 부탁합니다. 내주변 흔한꽃 잡초처럼 피어나는 식물부터 알아가면 더 좋아요.
    작품 사진보다 꽃사진을 찍으시면 더욱더 좋아요. 귀한 식물 사진은 꽃이 진후 올려주시는 미덕도 필요하구요.
    소천님 병아리난초 군락지 회손된것에 마음아 아프시겠지요. 그 마음 동합니다
  • profile
    실암實菴/이무현 2019.07.24 08:56
    안타깝습니다.
    기후변화와 숲의 변화로 사라지는 것도 안타깝고
    사람에 의해 인위적인 훼손으로 사라지는 것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꽃사진을 하는 사람들의 소행은 아닌 것 같고
    다른 목적이 있는 사람들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 profile
    개살구 2019.08.27 23:05
    가슴아픈 일이지요.
    일전에 솔나리가 보고싶어 가지산에 갔었는데 솜이풀 줄기를 모두 잘라져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너무 가슴 아팠답니다.
  • profile
    쌤/김소연 2019.09.03 22:49
    꽃은 안발견되어야 잘 자라겠지요>> 그런데 왜 처음보는꽃이 있다하시면 먼길 달려가시는지요
    꽃사진 입문하신분들 집앞꽃부터 알어가는게 좋아요 >> 어떻게 왜 좋으신지??
    왜 초보자들이 꽃을 훼손한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초보자는 아직 꽃을 좋아하는 순수한마음이 있습니다
    작품 만드신다고 꽃에 손대시고 나만의 작품 만든다고 찍고 부러트리고
    그리고 몇십년 몇년 가는동자 좀끈끈이 많이 보셨는데
    그래도 매년 몆번씩 올라가시는데 이제 시작하는 초보자들 귀한꽃 보게 한발짝 뒤로 물러나시어 흔한꽃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병아리난초 군락도 한번 못보고 훼손되었다네요
    꽃이 피고 진 시기에 올렸음 한다하셨는데
    그이유인 즉 보호차원이시지요??
    그럼 이 카페 자체를 폐쇄하여 우리나라에 무슨꽃이
    있는지 모르게 하심이 맞을듯 하고 진정꽂을 보호하신다면 카메라에 담지 마시고 가슴으로 꽃을 보는 마음을 가지셔야죠
    모든것이 이쁘게보면 한없이 이쁘고 나쁘게 보면 한없이 나쁘게 보입니다
    제 주위에 한분은 귀한꽃 폈다고 저를 강원도로 전라도 섬으로 가서 보라고 시기가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감추는것이 능사가 아니고 어떻게하면 우리가 우리의
    귀한꽃을 지킬까를 한번쯤 생각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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