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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0:44

안내판

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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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에 주름골이 깊다.

자음과 모음을 알려주는 문자.

'현대학자'는 해독이 가능할까.

 


  1. 안내판

      세월의 흐름에 주름골이 깊다. 자음과 모음을 알려주는 문자. '현대학자'는 해독이 가능할까.  
    Date2024.10.04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3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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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부엉이 '재롱잔치'

    꿩 대신 닭이라 했던가! 아니 닭 잡으러 갔다가 꿩을 잡은 날의 이야기다. 호반새가 뱀을 물고 오는 모습을 떠올리며 먼 길을 나선 날이었다. 현장에 도착하니 평소 같으면 자동차들이 많아 주차난을 겪을 만큼 번잡한 곳인데 한산했다. “여기가 아닌가? ”하며...
    Date2024.09.05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2 Views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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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해오라비 난초

      해오라비 난초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아름다운 꽃잎마다 깔린 아픈 전설들  하얀 날개 펼치며 비상하는  해오라비 난초인들 어디 다르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려고  거센 강물로 뛰어든 총각  강물에 휩싸인 사랑을 뒤따른 처녀    작열하는 8월의 ...
    Date2024.08.21 By도래샘/송호민 Reply4 Views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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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하는 것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재한유엔기념공원에는 국내외 많은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한 외국인 여성이 ‘전몰장병 추모명비’를 찾아 전사자 이름을 확인한 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전몰장병의 후...
    Date2024.07.03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2 Views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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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백조의 질투

    우아한 백조를 일순간 망가지게 하는 것도 질투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몸부림은 잔인할 만큼 가혹하다.   질투의 화신은 푸른 물을 ‘초콜릿 빛’으로 변하게 한다. 부글부글 끓어올라 요동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   참고 참다가 마침내 인계점에 다다르...
    Date2024.03.20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2 Views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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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노루귀

      노루귀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겨울바람 마지막 채찍소리 산과 들을 짓눌러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꿈을 연다     인내로 음동 강 건널 때 오로지 봄 향한 믿음 하나에 목숨 매달았던 세월     가느린 몸매라고 얕보지 마라 삶은 겉보다는 내...
    Date2024.03.11 By도래샘/송호민 Reply6 Views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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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붉은대극

      붉은대극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소리 없는 그리움이 봄바람을 깨운 후 양지 녘에 앉아 서성인 자리   차가운 땅 헤집고 일어서는 호기심 어린 얼굴들이 옹기종기 고개를 내민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앙증스런 붉은 미소들   달려오던 산새도 숨...
    Date2024.02.18 By도래샘/송호민 Reply7 Views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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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리수리마하수리, 마하사   ‘자애로운 마음이 진정한 지혜다’ 절에 가면 자비라는 단어를 꺼내 들어 마음을 되돌아보게 된다.   ’흐르는 냇물은 지혜의 상징‘이라 했다. 가을과 겨울 사이 메마르다. 냇물은 어디에서 만날까. 까마득하다.  ...
    Date2023.11.23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5 Views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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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물소리 바람소리’

    동쪽 산 아래로 불그스레 여명이 번질 뿐. 이른 새벽 세상은 아직 푸르스름한 실루엣이다.   지난밤 땅거미가 남아 있는 절집 마당에는 한 점 바람도 없이 처마 끝 풍경도 꿈속이다.   음계 없이 반복되는 물소리 교향곡. 한 줄기 물소리만 고즈넉한 마당에 허...
    Date2023.11.01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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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여름, 그 미친 존재감

    장맛비가 지루하게 내린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만큼은 아니었다. 요즘 장맛비는 깡패와 같다. 도시 농촌 가릴 것 없이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집중적으로 두드려 팬다.       https://youtu.be/H0kEMAuMyAQ  
    Date2023.07.12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8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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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파리 날다

      오늘 아침도 공허한 서점에 파리만 난다. 파리와 한판 배드민턴을 한다. 요즘 매일 아침 하는 운동이다. 애꿎은 파리만 스매싱을 당한다. 한 놈 나가떨어지면 또 한 놈이 달려든다. 개방한 문으로 온 동네 파리들이 내가 지치길 기다리기라도 하는지 계속해...
    Date2023.05.24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2 Views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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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친구도 무촌(無寸)이다.

             [친구도 無寸이다]    부모 자식간 1촌이요 형제 자매간 2촌일쎄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 하더이다   돈과 권세 있으면 사돈팔촌 없어지고 잘 나갈 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지다가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 힘빠지고 기...
    Date2023.03.22 By하얀모자 Reply3 Views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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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회

      기회     사진.글/도래샘.송호민     네가 나를 찾을 땐 늘 비어있었던 내 자리   내가 너를 부를 땐 이미 지나쳐 가버린 너   너와 난 언제나 그렇게 엇갈리며 살았다.     
    Date2023.03.19 By도래샘/송호민 Reply3 Views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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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우린 바보가 되어 갑시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우릴 불러서     세상에서 왜 왔느냐고 물어 본다면         세상에서 무얼 하다가 왔느냐고 물어 본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요 ?                   각자 개인의 대답거리가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대...
    Date2023.02.05 By철마/진성현 Reply5 Views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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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꽃동네의 모습은?

             " 꽃동네의 모습은 ? "    메꽃들이 모여사는 숲속 꽃동네의 모습은,   특별 할 것도, 별다를 것도 없는 그냥 지나치는 눈길엔 아무것도 없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 속엔,  소리없이 자라고 있는 생명의     " 활력 " 이 있습니다.   큰 나무, 작...
    Date2022.10.27 By하얀모자 Reply2 Views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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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제 12회 꽃과사람 야생화사진전 방명록(2021.12.07-12) 제 8대 회장 철마(진성현)

                     
    Date2022.09.14 By거비居非/최동희 Reply4 Views2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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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포늪 왕버드나무

      봄비 끝에 우포늪 왕버들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올해는 늦추위와 겨울 가뭄으로 굼뜬 봄이다. 한때 ‘우포늪 열병’을 앓으며 주말이면 이곳으로 내달리던 때도 있었다. 들녘과 제방에 봄이 차오르고 푸른 바람에 산과 들이 초록으로 일렁일 때, 시나브...
    Date2022.04.29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2 Views2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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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만주바람꽃

          " 만주바람꽃 "                       하늘 끝까지                      부는 바람 따라                     바람꽃 보러 갑니다.                           마음은 벌써 다 갔는데             다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 ...
    Date2022.04.18 By하얀모자 Reply1 Views1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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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노랑제비꽃

                " 노랑제비꽃 "   오가는 구름에  해는 가리고    부는 바람에 주변은 어수선 한데     인적 없는 산능선길  한적한 곳에     그래도     노~오란 네 얼굴은 환 하게 빛나는구나.    Golden Violet !!! 노랑제비꽃 !!!    
    Date2022.04.07 By하얀모자 Reply2 Views1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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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태풍

      태풍 지나가는 소리에 밤잠을 설쳤다. 태풍 끝의 아침 바다는 바다 깊숙이 잠들어 있던 파도가 일어나 육지를 향해 거세게 몰려왔다. 파도는 마치 여러 편대가 일렬로 서있다가 일제히 달려오는 병정 같았다. 바다 가운데 세워둔 초병을 꺾고 단단한 방파제...
    Date2021.10.07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2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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