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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우릴 불러서



세상에서 왜 왔느냐고 물어 본다면



세상에서 무얼 하다가 왔느냐고 물어 본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요 ?



 



각자 개인의 대답거리가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대답이 정답일까요.



딱히 정답이라고 말할수있는것들이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우리들의 세대는



정말 힘들게, 어렵게, 성실하게, 살아 왔습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하였지만



이제사 고생이 끝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어야겠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하지 못하게 사는것이



대부분이며 현재의 실정이며 현주소 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남은여생을



잘 살아가야 하겠지요.



 



세상은 변했습니다.



변한 세상의 부속이 되어서



그것에 적응하며 살아야 겠지요.



하지만 머리 써가며 산다는것이 힘들고 고달프기도 하지요.



 



그래서 얻은 답이 『바보』입니다.



바보는 시기하지도 않으며 경쟁자도 없으며



즐겁게 살수 있답니다.



 



늦은 비오는 저녁에 나홀로 넉두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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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뫼/김동창 2023.02.06 07:46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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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박설민 2023.02.06 10:11
    나도 그런 바보 엿으면ᆢㅎ
    근데ㆍ
    난 바보 멍텅구리 같이 사는거 같아여ㆍ어쩌죠ㆍ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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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월/채희권 2023.02.06 12:20
    세월이 언제 이렇게 흘러갔는지
    얼마 살지도 않은것 같은데
    이렇게 뒤돌아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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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명/천금표 2023.02.07 14:25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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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래샘/송호민 2023.03.15 16:30
    우리 언제나 그렇게 흘러 왔고
    또 흘러갑니다.
    구름처럼 바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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