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화 종류는 워낙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어서 정확하게 구별하긴 어렵고
구태여 정확하게 구별할 필요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기본종 정도 구분은 반드시 필요해 보여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동혁 저 '한국의 나무 바로 알기'와 박승철 저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등
여러 도감과 백과사전을 참고했습니다.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자생식물 위주의 최근 버전과 다양한 원예종이 모두 포함된 구버전을
동시에 참고해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학명과 국명을 사용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youtu.be/weVURKiZ-RA
1.목련(Magnolia kobus)
백목련에 비해 꽃잎이 좁고 개화시 꽃잎이 활짝 펼져지며 안쪽 꽃잎에 담홍색 줄무니가 있고
꽃 아래쪽에 잎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꽃잎이 9장인데 아래사진은 바깥 3개는 떨어지고 안쪽 6개의 꽃잎만 남아 있는 모습
2.백목련(Magnolia denudata)
가장 흔하게 볼 수 잇는 목련 종류로 흔히 '목련'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 종으로
목련에 비해 꽃잎이 넓고 개화시꽃잎이 활짝 펼져 지지 않습니다.
3.자목련(Magnolia liliiflora)
백목련과 유사한데 잎과 동시에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데 안쪽 꽃잎은 연한 자주색입니다.
자주목련과 여러가지 비슷한데 꽃봉오리는 검은색에 가까워 자주목련과 구분됩니다.
자주목련은 아직 만나지 못해 사진이 없습니다.
4.자주목련(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
흔히 '자목련'이라고 잘못 부르는 종으로 꽃잎 안쪽이 흰색이며 바깥쪽은 홍자색입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자주목련(Magnolia denudata var. purpurascens)을
자목련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자주목련을 지칭한 것인지는 모호하여 통합여부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가생물종목록에서는 자주목련을 별개로 하고 있으며 학명을 보면 자목련보다도 백목련과 학명이 유사하므로
별개의 종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꽃잎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홍자색인 '벌칸 품종'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5.별목련(Magnolia stellata)
꽃잎이 12개 이상으로 많은 목련
6.황목련(Magnolia acuminata)
꽃잎 색이 연한 노란색
그리고 아주 작은 목련도 있던데..그건 또 뭔지 모르겠어요.
나무꽃도 모르는게 너무나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