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 home
  • 커뮤니티
  • 아름다운 글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02시민공원03jj.jpg

 

물의 힘은 회색의 도시를 생명으로 이끈다.

물은 초록을 이끌어 대지를 깨끗하게 만든다.

초록의 생명감이 어느 계절보다 충만한 이즈음, 7월이다.

무더위와 함께 다가온 녹음방초의 여름이 반갑다.

 

‘조용한 살인자’라는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가 늘고 있다.

어제 같지 않은 오늘이고, 올해와 같지 않은 내년이 될 것이다.

지구촌의 최대 화두인 물 부족도 날로 심해지고 있다.

물 부족을 넘어 물 위기 속 지구촌의 미래가 불안하다.

 

열대 우림과 아마존을 살리는 것 못지않게 도시의 숲이 중요하다.

늘려나가야 하는 도심의 녹지 공간과 도시 숲의 보존도 중요하다.

도시 생태 공간의 확보는 쾌적한 삶의 질을 결정한다.

저수지와 샛강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도시는 행복이 흐른다.

 

성지곡수원지는 인공이지만 전혀 인공 같지 않은 치유의 공간이다.

생명의 근원인 물과 울창한 숲이 있어 우리는 오늘도 푸르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자연 순환형으로의 변모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시민의 숲과 광장의 푸르름이 더해질 때 도시는 더 건강해질 것이다.

 

물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건강한 삶은 깨끗한 물의 끊임없는 순환에서 비롯된다.

물을 중시하는 정책이 잘 이뤄져 살맛 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

 

진구281호10면jj.jpg

긴 장마에 마감시간 맞추느라 진땀 났습니다.ㅎ

<부산진구신문 2020. 7. 27(월) 게재>

 


  1. 하늘과 숲, 불빛까지 품은 도시의 물

    물의 힘은 회색의 도시를 생명으로 이끈다. 물은 초록을 이끌어 대지를 깨끗하게 만든다. 초록의 생명감이 어느 계절보다 충만한 이즈음, 7월이다. 무더위와 함께 다가온 녹음방초의 여름이 반갑다. ‘조용한 살인자’라는 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가...
    Date2020.07.30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31 file
    Read More
  2. 얼마나

      얼마나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얼마나 밤하늘 별들을 더 바라봐야 흘러간 날들이 꽃이 되고 얼마나 내리는 비를 더 맞아야 맘 속 그리는 날들이 나비가 될까   갈대를 흔들며 우는 강물이여 잠자는 청솔가지 깨우는 바람이여 이별의 잔마다 넘치...
    Date2020.07.20 By도래샘/송호민 Reply3 Views43 file
    Read More
  3. 갈대 한 줄기가 틈을 찾았다. 저 좁은 공간을 찾는 것은 몇 퍼센트(%)의 확률일까! 데크 아래 올라오자 곧 허리가 90도로 꺾이는 신세는 99.9퍼센트. 0.1 퍼센트(%)의 확률로 기적을 얻었다. 저 틈이 벌어지는 날은 언제쯤일까. 저 틈이 벌어지는 날이 오기는 ...
    Date2020.04.15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5 Views160 file
    Read More
  4. 나이가 들면

          " 나이가 들면 "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건 줄 알았는데, ...
    Date2020.04.10 By하얀모자 Reply5 Views192 file
    Read More
  5. 동백꽃 다시피다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던 날 동백꽃이 내려앉았다. 온전한 채로 뚝뚝 떨어져 땅에서 다시 붉게 피어났다.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과 봄의 벚꽃이 산책길 보도를 수놓아 상춘객을 위무하듯 반긴다. 봄이지만 진정한 봄은 너무 멀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코로나...
    Date2020.03.30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5 Views150 file
    Read More
  6. 봄나들이

      봄나들이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어디서 불어오는 소소리바람인가 매화꽃 지고 살구꽃 피는 시절을 흔드는 한줄기 회오리바람   애솔밭 흔들며 재잘대던 굴뚝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아무리 가슴 속을 헤집어 봐도 앵돌아앉은 새 한 마리 찾...
    Date2020.03.23 By도래샘/송호민 Reply3 Views121 file
    Read More
  7. 골목길 계단 따라 이야기가 있는 길

    산복도로 계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은 시원하기보다는 다닥다닥 붙은 남루한 지붕 탓에 마음이 무겁다. 한 발 보폭의 계단은 시멘트가 닳아 문드러지도록 세월의 무게만큼 덕지덕지 애환이 서려 있다. 개발의 광풍 속에 골목도 계단도 사라지는 지금 그 속에 ...
    Date2020.03.04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155 file
    Read More
  8. 아름다움의 이유

      아름다움의 이유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산이 끼고 앉은 수많은 꽃들 하늘 노래 품고 있지 않은 꽃 어디 있으랴   화사한 동의나물도 반갑고 날아갈 듯한 매발톱도 좋고 멋쟁이 금강초롱도 아름답지만 하얀 미소 조롱조롱 매단 은방울꽃에 시...
    Date2019.11.27 By도래샘/송호민 Reply9 Views263 file
    Read More
  9. 풀꽃 그리움

      풀꽃 그리움      사진.글/도래샘.송호민     하얀 머리 휘날리며 푸른 하늘 아래 선다 서걱대는 소리 속에 그리움을 묻어 놓고 흔들리는 몸짓은 차라리 서러움일레라   소슬바람 아래 숨겨 둔 깃 편 사연들이 강변 밝히는 빛을 뿌리면 이름 모를 허전함으...
    Date2019.11.03 By도래샘/송호민 Reply5 Views245 file
    Read More
  10. 회고

    회고 (回顧)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잊어달라고 했던가 잊을 것이라 했던가   기억조차 희미한 언어 속으로 떠나간 여름   낯선 가을 붙들고 우는 풀벌레 소리   조랑말자리 별빛 아래로 흘러내리는 그리움들   잊으리라 열대야 보다 더 뜨거운 사랑...
    Date2019.10.11 By도래샘/송호민 Reply7 Views237 file
    Read More
  11. 정모를 마치고

      작은 언약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이제는 돌아앉아야 할 시간 경사진 태양이 남쪽으로 갈 길 재촉하니 꽃도 풀도 또한 너와 나도 숙면의 세계를 향한 가방에다 쟁이는 긴 이별의 몸짓들   동그마니 남겨진 맘 속 그림자들만 그대 이름 부...
    Date2019.10.06 By도래샘/송호민 Reply8 Views271 file
    Read More
  12. 시절 인연

    활짝 핀 꽃 주변에는 내일 필 꽃몽우리와 어제 피었던 꽃이 꽃잎을 접고 아슬아슬 달려 있다. 화려한 꽃의 이면에는 마중과 배웅의 애틋함이 묻어난다. 이곳에도 작은 우주가 오롯하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시절 인연으로 만났다가 그 인연 다하면...
    Date2019.09.19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3 Views298 file
    Read More
  13. 가끔은

      가끔은         사진.글/도래샘.송호민     가끔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그립다   사랑이란 이름 우정이란 굴레는 아니어도 가로등 불빛 흔들리는 창가에 앉아 흐른 세월 얘기 찻잔 속에 섞어 마시며 사심 없는 고운 미소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그...
    Date2019.08.28 By도래샘/송호민 Reply6 Views230 file
    Read More
  14. 마음 빼앗기다.

    이른 새벽 컴컴한 이끼계곡에서 셔터 타임을 길게 설정하고 셔터가 끊어지길 기다리는 사이 내 눈길은 바위와 계곡 가장자리의 풀떼기들을 스캔하고 있었다. 차츰 여명이 밝아 올 쯤, 한 풀떼기의 끝에 뭔가 달려 있는 게 보였다. 그 풀떼기엔 꽃인지 열매인...
    Date2019.08.14 By실암實菴/이무현 Reply7 Views254 file
    Read More
  15. 6 노르웨이의 폭포

                                                                                                                                                    롯데포세(포세는 폭포라는 뜻)                                                                     ...
    Date2019.07.10 By들길/김영란 Reply5 Views448 file
    Read More
  16. 5 린네풀 언덕

    피오르 끼고 도는 도로를 따라 계속 북쪽으로 올라갔다 피오르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길고 좁은 만으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깊고 웅장하다   가면서 경치가 좋거나 꽃이 있으면 차를 세웠다   드넓은 목초지엔 양이나 말,소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
    Date2019.07.08 By들길/김영란 Reply4 Views313 file
    Read More
  17. 4 경차에 추돌당하다

    12일간의 노르웨이 야생화탐사에 나섰다 차를 렌트해서 5명이 예테보리에서 출발했다 여권심사 없이 국경을 넘어 노르웨이로 들어갔다   노르웨이는 모든 교차로가 로타리식으로 되어있었다 신호등도 정면에 있지않고 길 양쪽에 낮으막하게 있었다   터널은 암...
    Date2019.07.05 By들길/김영란 Reply4 Views274 file
    Read More
  18. 3 크루즈를 타다

    스톡홀름에서는 이틀 관광권을 끊었다 버스로 시내투어하고 배는 3번 탔다 지하철도 맘껏 타고 다녔다   감리스탄 구시가지, 왕의 길, 왕비의 길 누비고다녔다 낮엔 덥고 밤엔 춥고, 기온차가 심했다 부츠신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도...
    Date2019.07.04 By들길/김영란 Reply4 Views237 file
    Read More
  19. 2 가방을 도난당하다

    예테보리 도착한 다음날 식물공원과 섬을 둘러보고 그 다음날 4박 5일 일정으로 스톡홀름과 핀란드의 헬싱키 둘러보는 여행 떠났다 예테보리에서 고속열차타고 3시간 달려 스톡홀름으로 갔다   왕궁에서 근위대 열병식보고 노벨박물관 앞 광장에서 잠시 쉬다가...
    Date2019.07.03 By들길/김영란 Reply7 Views316 file
    Read More
  20. 1 탑승을 거부당하다

    스웨덴에 사는 린네아님 초청으로 4주간의 북유럽 야생화탐사 떠났다 부산에서 4명, 심야버스 타고 올라갔다   인천공항서 체크인하는데 일행중 한 명에게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한다 그 분 여권에 메모가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핀에어항공인데  여권에 메모를...
    Date2019.07.02 By들길/김영란 Reply5 Views28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