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가 조용한 것보다는 시끌시끌 열기가 넘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비판 일색이기보다는 미담이 많으면 금상첨화겠지요.
'꽃쟁이', 꽃을 촬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진을 작품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욕심이 과하면 말썽이 되곤 합니다.
풍경, 조류, 산, 야생화, 심지어 다큐를 하는 사람들까지도 욕심이 지나쳐 크고 작은 자연 훼손을 하곤 합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이런 '일련의 욕심'에서 과연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극히 드물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같은 일(사건)이라도 자신에게는 매우 주관적인 잣대를 적용하여 너그럽게 이해하는 반면
타인에게는 객관적인 잣대를 엄격하게 들이대어 야멸차게 비판을 하곤 합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무조건 나쁜' 것으로 몰아가는 것에 경계하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욕심을 덜어내고 나와 타인 그리고 자연이 다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꿨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 시대, 세상은 거미줄같이 얽혀 돌아갑니다.
우리 회원이 저쪽 동네 회원이고 저쪽 동네 회원 또한 우리 회원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굳이 이쪽저쪽 따져서 콩나라 팥나라 할 게재가 아닌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홈페이지에는 그 어떤 경우에도 인신공격성 발언 자체의 단어를 찾아 볼 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모자란 부분이 있어 말썽이 되더라도 격려와 배려로 흠집을 아물게 하고 함께 극복해 가는 훈훈한 공간이길 바랍니다.
꽃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
긍정의 아이콘이 무럭무럭 자라는 푸른 숲의 꽃과 사람이 되도록 여러분의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