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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jpg

 

 

#

 

"야생화를 보호하기 위하여 들꽃을 꺽자, 나는 찍었으니 남이 못찍게 꽃을따자." 
들꽃을 없앴다는 행위는 같지만 전자는 꽃을 향한 숭고한 사랑이고 후자는 야비 치사 졸렬 잔인 사악하니 

극단적 이기심에 멱살이라도 잡아야 할까요?

 

며칠전 큰방울새난 자생지 현장에서 겪은 일입니다.

 

 dada와 함께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ㅎ** ㅍ** 3인이 끈끈이*** 또다른 *끈끈이** 자생지에서 큰방울새난을 담으러 
현장에 도착하니 울산에서 왔다는 두분이 촬영후 하산중이고 끈끈하게 뭉친 우리 3인이 촬영중 일행이 아닌 a와b 
두사람이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다.
 
이하 오고간 대화를 간략히 기술합니다.
.
.
.
현장에서 큰방울새난을 담고있는데 a와b 두사람중 a(이분의 닉은모름)가 말합니다.

 

                         a:"끈끈이*** 누군가 꺽은듯 합니다."
                         b:"제가 꺽었습니다." 


 dada, ㅎ**, ㅍ**, a : ... !!!      (4인은 충격에 잠시 그저 멍때림)
                         b:"님들 가시면 큰방울새 꽃을 꺽을 것입니다.꽃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
dada, ㅎ**, ㅍ**, a  : ... ! (4인은 다시 한번 멍 @&@ ~)

 

잠시후 정신차린 4인은 b에게 맹렬히 반격을 합니다.

 

dada, ㅎ**, ㅍ**, a :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대충 이런 내용들)
                       b :"님들 큰방울새난 주변을 보세요 밟아 뭉개서 엉망입니다.보호를 위해 꽃을 따겠습니다"
dada, ㅎ**, ㅍ**, a:"댁은 누구시요?"    (공중부양을 못한 4인)
                       b:"ㅊ** 입니다. **식물연구소에서 왔습니다"    (단체 명칭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음)  

 

자신의 닉을 당당히 밝히면서 꽃을 꺽었다는 그리고 마저 꺽어야겠다는 ㅊ** 의 소신을 dada, ㅎ**, ㅍ**, a, (우리 4인)은

겸허히 받아 들였을까요? 쿠사리 먹은 4인중 dada야 꽃판에서 교양과 품격 넘치는 인격자로 소문나 있다고 믿고 있으니

소문대로 행동하였습니다.
.
.

.
설전후 현장을 내려온 3인 (ㅎ** ㅍ** dada) 김밥을 맛없게 들며 "그사람 ㅊ** 이라고 했나? ㅅ*에게 물어보자"
화인에서 그리고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이름난 전문가 ㅅ*님에게 폰을 합니다.

 

ㅎ** ㅍ** dada(3인) :"ㅅ* 님~ ㅊ** 이 사람 아시나?,  당신들 무지 밟았다.. 보호 한다...꺽는다...이러는데 말려 주셈~"
                      ㅅ* : "그 사람 알지요, 왜 나보고 그래요? 아 몰랑~"

 

자생지에서 들꽃을 사랑하는 신념으로 뭉친 ㅊ**님을 만난후 혼란이 옵니다.
며칠후 또다른 끈끈이 개화시기인데 ㅊ**의 신념에 동참하기 위해 그의 수고를 덜어주려 
ㅊ** 보다 먼저가서 꽃을 따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내가 꽃을 따는 이유는 들꽃을 보호하기 위함인가 ? 나는 찍고 남은 못찍게 하려는 이기심인가?
결과는 같지만 동기는 어느쪽인지 나만 알겠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 ^^

 

 

  • profile
    일월/채희권 2020.05.24 10:41
    몰상식한 사람들 .............
  • profile
    dada 2020.05.24 12:33

    일월님 글치요 b는 혼자고 a ㅎ** ㅍ** dada 일행은 네사람이니 우리는 몰상식한 사람들...
    겸허히 수용합니다.ㅡ,ㅡ
    msn010.gif

  • profile

    알고보니 옆동네 닉이 채안골 이라고 하네요.

    저 큰방울새난초를 본인이 가져다 심었다는 소문도 있는데..그래서 본인 자격으로 꺾겠다는 건가?..어디서 파와서 심었을까?

     

    사진에 보면 아랫쪽에 예쁘게핀 큰방울새난초

    우리가 가고 나면 꽃을 꺾겠다고 기다리던데 우리가 내려 가고 나서 다 꺾었을겁니다...

    ASE_5779.jpg

     

  • profile
    sky_2/복종규 2020.06.11 10:45
    어디서 파다 심었다면...
    파 오는 그 행위는 정당할까요?
  • profile
    sky_2/복종규 2020.05.25 09:16

    당장에 대남병원으로 모셔야겠는데요~@@
    꽃은 피어야 꽃이지...
    꺾여서 땅 속에 뿌리만 있으면 꽃 본연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밟히고 하는 건 안타깝지만...
    꺾어서 보호한다는 것은 코로나19도 더러붜서 피해버릴 궤변하고도 개소리로 들립니다 !!!!!!!!!!!!!!!!!!!!!!!!!!!!!!!!!

     

    "신념"이 아니고 개똥철학인 거 같습니다~ㅋ

  • profile

    작년 이맘때 기장 바닷가에 큰방울새난초 찍으러 갔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예쁘게 피어 있었고 하늘산제비란도 꽃몽오리 상테였지만

    튼실하고 멋진 모델을을 보고는.. 몇일후에 하늘산제비란이 피었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가보니

    어~라? 제눈을 의심할 정도로 큰방울새난초는 물론이고 하늘산 제비란 몽땅 뽑아가 버리고 없이지는 바람에

    헛탕만 치고 말았네요..ASB_4208.jpg

    두번째 갔을때 이것도 다 캐 가버렸어요..

  • profile
    자운영/서근나 2020.05.25 10:15
    전국적으로 항상 일어나는 일입니다 볼꼴 못 볼꼴 많은 것은 어느 사회나 같은 것 같아요
    모두의 생각이 바뀌길 기다려야 겠지요
    못 볼꼴이 이것 뿐입니까 긴 숨 몰아쉬고 참으세요
  • profile
    풀아기/조진숙 2020.05.25 10:24
    주관적인 생각에 그랫는지..
    객관적인 생각에 그랫는지..

    함께 있엇던 일인으로
    집에 와 며칠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쓰겟습니다
  • profile
    sky_2/복종규 2020.05.25 10:31

    저보고 가자 소리 안하고 세분이서만 가서 그런거지요~ㅋ

    제가 갔었다면...
    "우리 가길 기다리지 말고... 자! 지금 꺾어라!"하고 카메라 들이대었을텐데... 그래도 꺾었을랑강?

  • profile
    풍경/김보경 2020.05.29 21:50
    심각한 이야기
    슬픈이야기 ᆢ
    여기저기서
    꽃 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밟혀서 꺾혀서 뽑혀서 ᆢ

    나이들수록 딱맞는 취미라생각했는데
    그나마 쉬는날
    낙이 꽃보는것인데ᆢ
    보현산 복주머니도 얼마전에
    뽑혀서 널부러진 사진보고 충격이었어요

    화인님들은
    너무 욕심내지말고 자연을 잘보호하면서
    좋은취미생활로 이어가입시다~^^
  • profile
    dada 2020.05.30 22:06
    풍경님 ~
    너무나 당연한 말씀인데 참 깊이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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