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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하선종양(양성)으로 종양적출술을 받았다
외래를 5번 방문했다
(첫진료,세침검사,검사결과 보러감,신체검사,결과보러감)
CT와 MRI는 개인 방사선과에서 촬영한 것 가져갔다

 

4박 5일 합실에 있었는데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세침 검사,수술전 신체검사비 43만원
입원비 337만원으로
총 380여만원 냈다

 

환자부담금이 148만원,비급여가 188만원이다

 

진료비상세내역서를 떼어 살펴보니

세세한 것 까진 다 모르겠고
일단 크게 눈에 들어오는게
노바콜 피브릴라'와 '큐어젠'이라는 약이 각각 561,000원,    
    434,000원으로 비급여처리된 것이다

 

노바콜 피브릴라는 지혈제라는데 왜 보험적용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큐어젠은 흉터 안나게 하는 약이라고 한다

 

울 어머니,아버지가 남긴 연금 외엔 수입이 없는 85세 독거노인이다
절개부위가 귀 뒤쪽이라 머리카락으로 덮혀 수술자국 보이지도 않는다
비급여인 큐어젠의 사용유무에 대해선 미리 동의를 구해야하는 것 아닌가

 

전문의가 수술하는덴 20만원이고
지혈제는 56만원이라네

 

원무과에 2번 물었는데
처음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요율이 달라진다는 소리 들었고
두 번 째 찾아갔을 땐 담당의사에게 물어보라는 소리 들었다
예약하는데도 몇달이 걸려 얼굴 보기 힘든 의사한테 물어보라고한다

 

해서 필요한 서류 구비해서
심평원에 비급여 진료비확인 신청했다
거의 석달만에 회답이 왔는데
책정이 적정하다고한다

 

서류엔 다시 문의할 수 있다고 써놓긴 했다만
내가 가진 정보도 없고
새로이 내놓을 논거도 없다
그래서 답답하다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는 있겠지만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신촌 세브란스에서 같은 병명으로 수술한 사람
수술전 검사 (CT,초음파,세침검사,신체검사 포함)
수술전 병원 진료 5회
 합실 4박5일 입원
총비용 280만원, 본인 부담 100만원

 

  • profile
    실암實菴/이무현 2019.06.21 17:21
    서민이 대형 병원과 대응하기란 새우가 고래에게 달려드는 것에 진배없습니다.
    같은 병에 비슷한 치료처치에 병원마다 의사마다 처방과 약이 다르니 일반시민은 봉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치료라도 잘 되면 다행이겠지만 말이지요.
    어머니는 퇴원하셨나요. 속히 완쾌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profile
    솔바람/윤태균 2019.06.21 19:24
    지음님 현직에 계실때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나도 얼마전 어지름증으로 부산대학병원에서 CT촬영후 MRI촬영 했는데
    의료보험 적용 CT 24만원 MRI 594,000원 영도해동병원에는 의료보험 미적용시 40만원

    달걀로 바위치기 입니다. 사람이 죽어도 서민은 의료사고를 주장해도 이기지 못 합니다
    해외여행 한번 가셨다 생각 하시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 profile
    일월/채희권 2019.06.22 14:06
    의료사고는 정말 어렵고 힘든 싸움입니다,
    이기지못할 싸움,
    그냥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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